중국 경제지표와 주식시장 괴리가 확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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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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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주요 경제지표 컨센서스 하회, 재정정책 강화 필요성 부각
  • 소매판매: 외식 (서비스)은 양호, 주택경기 연동 소비 품목은 감소폭 확대
  • 고정자산투자: 인프라 투자 급감. 민간, 국유기업 모두 감소세 지속
■ 8월 주요 경제지표 컨센서스 하회, 재정정책 강화 필요성 부각


금일 발표된 중국 8월 경제지표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산업생산 등)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의 대중 고율관세 부과 유예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제지표 발표 이후 시장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10월 4중전회에서 발표될 15차 5개년 계획 (중국제조 2035, AI 플러스 정책) 공개를 앞두고 내수부양과 AI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재정정책 확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지표 결과를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4.7%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정부는 양회에서 발표한 경제성장률 목표치 5% 달성을 위해 4분기 중 추경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 소매판매: 외식 (서비스)은 양호, 주택경기 연동 소비 품목은 감소폭 확대


8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3.4%로 집계되어 예상치(+3.8%) 및 전월치(+3.7%)를 모두 하회했다.
서비스업 경기를 반영하는 외식 부문은 +2.1%로 전월치(+1.1%) 대비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소비재 판매는 +3.6%로 전월치(+4.0%)를 밑돌았다.
품목별로는 주택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가전(8월 +14.3%, 7월 +28.7%), 가구(8월 +18.6%, 7월 +20.6%), 통신기기(8월 +7.3%, 7월 +14.9%)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이구환신 예산이 80% 소진되면서 내구재 소비 확대 동력이 약화된 가운데, 전기차 구매세 100% 감면이 올해 종료될 예정으로 8월 자동차 소비는 전월치(-1.5%)보다 개선된 +0.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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