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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점도표 추가 인하 여지를 열어 둔 FOMC. 테슬라 주주총회 기대를 높일 시장
■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점도표 추가 인하 여지를 열어 둔 FOMC.
테슬라 주주총회 기대를 높일 시장
시장 기대를 채우지 못한 점도표.
FOMC 참석자들은 기준금리 전망치를 하향 조정.
그러나 하향 조정폭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
올해 기준금리 인하폭 전망치는 시장 예상과 같은 3차례 (75bp)로 맞춰졌음.
그러나 내년에도 3차례 (75bp)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시장의 생각과는 달리, 점도표는 중앙값 기준으로 내년 1회 (25bp) 추가 인하 전망을 고수했고 내후년 1회 (25bp) 추가 인하 전망도 유지.
최근 3개 분기 동안 기준금리 전망치 중앙값이 상향 조정되고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9/15).
그러나 8월 고용보고서가 나온 이후에 시장은 큰 폭의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연준이 시장의 기대에 발 맞추지 않는 모양새가 나오고 있는 건 사실.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연준의 생각보다 더 나가 있다는 건 자산시장에 부담.
경기 하강 위험이 커지기 전에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인하하는 게 보험성 기준금리 인하 (insurance cut)이고, 커지는 경기 하강 위험을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를 경기 우려에 ‘발맞춰’ 인하하는 건 대응적/부양적 인하 (reactive cut, accommodative cut).
급박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인하 (emergency cut)에 비해서는 낫지만, 대응적/부양적 인하는 보험성 인하에 비해 자산시장에 큰 훈풍을 불어넣지 못함.
그런 관점에서, 고용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게 꽤 선명하게 확인되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1회 (25bp) 밖에 낮추지 않은 점도표를 보면, 현재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은 보험성 기준금리 인하의 성격을 띤다고 보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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