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잡음이 만들 수 있는 시장 불안

Global Insights
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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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예사직 효과와 셧다운으로 고용시장에 잡음이 커지면서,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는 파월 의장의 신중함
■ 유예사직 효과와 셧다운으로 고용시장에 잡음이 커지면서,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는 파월 의장의 신중함

경제의 양면적 위험을 강조하면서,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낮추려는 파월 의장.
파월 의장은 프로비던스 상공회의소에서 연설을 통해, 큰 폭의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사를 내비침.
고용시장의 하방 위험이 커졌기 때문에, 지난주 FOMC가 기준금리를 중립 수준에 더 가깝게 조정했다고 함.
이건 여전히 기준금리가 중립보다 높고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는 걸 의미.
그러나 이건 위험의 균형 (balance of risks)이 변했기 때문이지, 균형이 한쪽으로 무너져서 급히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었음.
오히려 파월 의장은 연준의 이중책무인 물가안정과 최대고용 둘 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하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의 시급성을 크게 느끼지 않고 있다는 걸 보여줌.
인플레이션이 최근에 상승해서 다소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고용시장은 확장세가 약해지면서 하방 위험이 높아져 있다고 경기를 평가.
이렇게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과 고용시장의 하방 위험을 모두 강조했는데, 양면적 위험 (two-sided risks)라는 표현을 통해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
향후에 입수하게 될 지표와 경제 전망의 변화에 맞춰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거라고 하면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의 문을 닫아 놓지는 않았음.
하지만 10월과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25bp씩 낮춰질 거라는 전망을 가격에 반영해 놓고 있는 시장이 보기에, 10월 기준금리 인하를 선명하게 예고하거나 추가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하지 않아서 매파적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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