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30년 입찰이 부담이나 금리는 오버슈팅
- 국고 3년과 10년 금리는 장중 2.595% 및 2.974%까지 상승.
FOMC 이후 외국인들이 국채 선물 시장에서의 매도 압력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은 분기말 및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수 여력이 약해진 영향으로 판단.
더욱이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등 그 동안 비둘기적인 성향을 보였던 신성환 금통위원이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인하 기대감도 후퇴하면서 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
- 금리는 오버 슈팅된 것으로 판단.
수급적으로 불안한 가운데, 신성환 위원이 매파적인 발언을 한 것도 채권 시장의 부담.
시장은 기존 10월 인하를 전망했지만, 최근 서울의 부동산 가격 상승 그리고 신성환 위원의 발언으로 인해 10월 인하 기대감은 상당 부분 축소됐으며, 연내 동결 가능성도 재기되고 있음.
최종 기준금리도 2.00%가 아닌 2.25%일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
2011년 이후 국고 3년과 기준금리의 평균 스프레드가 36bp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국고 3년 금리는 2.61%까지 상승이 가능 (최종 기준금리 2.25% + 평균 스프레드 0.36%).
다만, 황건일 금통위원은 신성환 위원의 발언에 앞서 연내 인하는 여전히 유효한 시나리오라고 언급.
또한 최근 부동산 가격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최종 기준금리에 대한 컨센서스가 2.25%로 굳혀진 것은 아님.
여전히 상당수 투자자들은 최종 기준금리가 2.00%일 것이라고 기대.
최종 기준금리 수준에 대해 2.00%과 2.25%에 대한 전망이 나뉘어져 있는 상황.
최종 기준금리를 2.00%와 2.25%의 평균 값인 2.125%로 고려할 경우 국고 3년 금리는 2.485%.
현재의 국고 3년 금리는 오버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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