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개선에도 불확실성 상존, 완만한 회복 국면

KB Macro
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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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수출, 조업일수 증가 효과로 12.7% 증가.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등에서 호조세
9월 잠정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2.7% 증가하며 미국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미 수출이 1.4% 감소, 대중 수출은 0.5% 증가했다.
다만 조업일수 증가 효과가 크게 작용했으며, 일평균 수출은 6.1% 감소했다.
10월에는 긴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들어 헤드라인 수출 증가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2.1% 증가해 전체 수출의 25.5%를 차지했고, 승용차·무선통신기기·선박 등 주요 품목도 전월 대비 개선세를 보였다.
특히 무선통신기기와 선박 부문에서의 호조가 두드러졌다.

■ 한국 4분기 수출경기전망지수 개선, 하반기 수출 우려보다 양호할 듯
한국 4분기 수출경기전망지수 (EBSI)는 101.4로, 2024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100)을 상회했다.
하반기 선제적 수입 수요 소멸과 본격적인 관세 부과 효과로 인해 수출 경기 하방 압력은 여전하나, 4분기 EBSI는 수출 경기가 우려보다는 양호할 것임을 시사한다.
동 지표가 100을 상회한 수출 항목은 3분기 4개에서 4분기 6개로 늘어나 수출 경기 개선이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선박의 개선세가 뚜렷하다.
철강·비철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광학기기, 화학공업 부문에서도 약하지만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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