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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003490) 주가전망

부진한 영업손익, 놀래야 하나, 말아야 하나
25.10.21
읽는시간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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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주가 28,000원 (3.4% 하향), 투자의견 Buy 유지
  • 3Q25 별도 영업이익 3,763억원 (-39.2% YoY), 늘어난 비용을 전가 못해 시장 컨센서스 크게 하회
  • 불안정한 대외 환경을 미리 반영한 주가, 실적부진에도 하방 리스크는 크지 않음
■ 목표주가 28,000원 (3.4% 하향), 투자의견 Buy 유지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28,000원으로 3.4% 하향하나, 투자의견은 기존과 동일한 Buy로 유지한다.
3Q25 영업이익은 KB증권 및 시장의 기대를 하회했으며, 향후 영업이익 전망치도 하향조정되었다 (`25년 및 `26년 영업이익 전망치 각각 8.6%, 4.8% 하향조정).
그러나 대한항공의 주가가 불안정한 대외 환경을 반영해 이미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주가의 추가 하락 요인은 크지 않다.
목표주가는 DCF방식 (WACC 4.9%, 영구성장률 2.8%)을 적용해 산출했으며, 12개월 포워드 기준 implied EV/EBITDA 5.7배, implied P/B 0.88배, 10월 21일 종가 기준 상승여력은 24.2%다.


■ 3Q25 별도 영업이익 3,763억원
(-39.2% YoY), 늘어난 비용을 전가 못해 시장 컨센서스 크게 하회

3Q25 대한항공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763억원 (-39.2% YoY, -5.7% QoQ)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와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각각 19.1%, 11.4% 하회했다.
중단거리 노선 공급과잉에 따른 운임경쟁 심화, 미국 여행 수요의 갑작스러운 부진에 따른 국제여객 단가 하락 (-8.1% YoY), 감가상각비, 공항/화객비 증가가 이익 감소의 핵심 원인이다 (단, 감가상각비 증가는 연료 사용 절감으로 대부분 상쇄).
다만 비용 증가는 새로운 문제가 아니며, 이를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진 것이 3Q25 영업손익의 시사점이다.
이와 같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변화는 시장에서 이미 인지했을 내용이나, 영업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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