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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탄 감시 체계 강화와 철강업계 규제 리스크 부상
- 스테그라 (구 H2 Green Steel)의 유동성 위기와 그린스틸 투자의 시사점
■ 메탄 감시 체계 강화와 철강업계 규제 리스크 부상
UNEP의 국제메탄배출관측소 (IMEO)는 2024년 10월 21일 메탄 경보 대응 시스템 (MARS)의 적용 범위를 석탄광산과 철강산업으로 확대했다.
여전히 90%의 메탄 누출이 방치되고 있으며, 메탄이 20년 기준 CO2 대비 80배 강력한 온실가스인 만큼 철강업계에 새로운 규제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킹탄 채굴 과정의 메탄 배출은 철강산업 전체 기후 영향의 27-30%를 추가로 발생시키며, 이는 연간 9.9억 톤 CO2 상당량에 달한다.
한국 철강업계의 주요 공급국인 호주와 캐나다 광산들이 주요 배출원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UN 파리협정 6.4조 메커니즘 승인으로 2030년까지 2,500억 달러 규모의 기후금융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국내 철강업체들의 코킹탄 공급망 메탄 배출에 대한 구체적 공시나 목표가 부재한 상황에서,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EU CBAM은 중대한 도전이 될 전망이다.
EU는 톤당 30-70유로 탄소가격을 부담하는 반면 한국은 약 10유로 수준으로, 코킹탄 공급망 메탄 배출이 CBAM 산정에 포함될 경우 한국 철강의 내재 배출량이 급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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