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기회를 적극 지원하는 미국 정책 당국

Global Insights
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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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센터 확충의 병목인 전력 문제 해결에 더욱 나서는 에너지부. 온체인 시장 활성화 의지를 지지하는 월러 이사
■ 데이터센터 확충의 병목인 전력 문제 해결에 더욱 나서는 에너지부.
온체인 시장 활성화 의지를 지지하는 월러 이사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대응 전략.
지난주 목요일,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DOE) 차관은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FERC)에 대형 전력수요처와 설비 (발전소)가 전송망에 접속하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인터커넥션 절차를 공동 (co-located) 요청으로 묶어서 처리하도록 제안.
데이터센터 같은 대형 전력 부하가 송배전망에 접속하는 걸 승인 받는 데에 현재는 수 개월에서 수 년이 걸리는데, 이 절차를 60일 이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권고안.
데이터센터 건설이 늘고 전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데이터센터가 전력망에 연결되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데이터센터 확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문제 의식이 높아졌기 때문.
대형 전력 부하와 발전소가 동일한 곳에서 접속될 때 전력 흐름이 예상과 달라져서 송배전망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고, 전력 부하와 발전소가 같이 묶이면 기존 전력망 이용자들에게 비용이 전가될 수 있다는 걱정도 큼.
이런 문제들이 모두 해결된 건 아니지만,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서 새로운 규제를 2026년 4월 30일까지 제정하라고 FERC에 요구.
그리고 대규모 부하와 전력망의 연결을 규제하는 권한이 FERC에 있다는 걸 명확하게 해서, 주 정부의 규제 권한을 축소하고 연방정부의 권한을 확대.
연방정부가 주도해서 데이터센터 확충에 걸림돌을 제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
최근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들이 발표되고 있는데, 그럴수록 전력 부족 문제는 심각해질 수밖에 없음 (10/14).
그런 점에서 DOE의 발표는 전력인프라 확충 속도를 높이는 데에 기여하면서, 전력인프라 관련주의 강세 흐름은 계속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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