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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업종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AI 메가 사이클은 40년 만의 세번째 기회
- 반도체: D램 공급 부족 현상 심화될 전망
- 스마트폰: 높은 기저가 부담스럽지만, 성장 가능할 것
- Top Pick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티에프이
■ IT 업종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AI 메가 사이클은 40년 만의 세번째 기회
IT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한다.
2026년에도 AI를 중심으로 강한 전방 수요 증가 흐름이 전망되는 반면, 공급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되어 HBM과 컨벤셔널 DRAM의 동시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는 ① 유의미한 Capa 증설이 2028년에야 진행되는 상황에서 2026~2027년 D램 시장이 심각한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② 2026년 엔비디아 루빈 (Rubin)에 탑재될 HBM4는 경쟁사의 재설계 이슈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향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슈퍼 사이클 진입 효과가 기대된다.
■ 반도체: D램 공급 부족 현상 심화될 전망
빅테크 (Google, Amazon, Microsoft, Meta)의 Capex는 AI 서버 구축을 위한 지출 증가로 24년 +48%, 25E는 +54%, 26E +28% YoY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테크 업체들은 강한 capex 가이던스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강한 AI 수요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AI 수요가 HBM 수요 뿐만 아니라 컨벤셔널 D램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다.
이에 2026년 D램 수요 증가율 (+17% YoY)은 생산 증가율 (+15% YoY)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① 내년 범용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가 제한적인 상태에서, ② 신규 생산능력 확대가 HBM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③ 메모리 수요 증가가 AI 데이터센터 중심에서 메모리 전 분야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2023년 이후 AI 학습 초기 단계에서는 LLM 개발에 집중하며 HBM 중심의 수요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2025년 현재 AI 에이전트 상용화가 시작되며 일반 서버 D램의 추가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2026년부터 AI 추론 단계로 확장되어 “GPU + CPU + D램” 조합으로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며 서버 D램, GDDR7, LPDDR5X 등 AI 데이터센터 수요처가 HBM 중심에서 D램 전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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