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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기 주가 +8.9% 급등, 두 가지 강력한 호재가 동시에 반영
- Murata의 호실적/가이던스 상향 조정과 삼성전자-엔비디아 AI 팩토리 구축 소식이 호재로 작용
- IT 부품 업종 Top Pick 관점 유지, AI발 수혜로 MLCC/패키징 기판 실적 급성장 전망
■ 삼성전기 주가 +8.9% 급등, 두 가지 강력한 호재가 동시에 반영
ㅡ 지난 10/31, 삼성전기의 주가는 오후 들어 급등세를 보인 결과 전거래일 대비 +8.9% 상승 마감했다.
오후 들어 확인 된 두 가지 강력한 호재가 동시에 반영된 영향으로 판단된다.
■ Murata의 호실적/가이던스 상향 조정과 삼성전자-엔비디아 AI 팩토리 구축 소식이 호재로 작용
ㅡ ① 주력 사업 MLCC 분야의 주요 경쟁 업체인 Murata의 호실적 발표 및 가이던스 상향 조정이 주가 상승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Murata의 2025년 7~9월 MLCC 매출은 전분기 대비 +9.3% 증가했으며, 컴포넌트 사업부 (MLCC 비중 80% 이상) 기준 영업이익은 +21.5% 증가 (영업이익률 26.0% → 28.8%)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호실적에 힘입어 Murata의 10/31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9% 상승 마감했는데, ① 엔저 효과가 예상보다 강했으며, ② 아이폰/전장/AI 서버향 부품의 강한 수요가 실적 개선세를 견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더해 강한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 2026년 회계연도 (2025년 4월~2026년 3월) 영업이익 가이던스로 기존 2,200억 엔 대비 +27% 상향 조정한 2,800억 엔을 제시했다.
경쟁 업체의 호실적 및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인해 삼성전기 실적 컨센서스 상향 조정 기대감이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② 삼성전자와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구축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기가 삼성전자 밸류체인의 핵심 업체로서 MLCC와 패키징 기판 중심으로 낙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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