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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증시 반등
- 소비 경기 우려에도 양호한 여행주 실적
■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증시 반등
- 셧다운 종료 기대: 연방정부 셧다운 해소 기대감에 금요일 장 초반 하락한 증시 반등.
금요일 오후 민주당이 오바마케어 (ACA) 보조금 1년 연장을 대가로, 셧다운 종료를 위한 예산안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제안.
공화당은 이 제안을 거부했지만, 주말 동안 상원의원들이 워싱턴 DC에 머물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표 진행 가능성이 높아짐.
셧다운 장기화로 인한 타격을 받았던 항공주 전반적으로 상승.
셧다운으로 인해 항공 교통 관제사 인력이 줄면서 이미 수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부 장관은 셧다운 장기화시 최대 20%까지 항공 운항이 축소될 수 있다고 경고
- 소비심리 양극화: 셧다운 충격은 소비 부문에서도 나타나고 있음.
11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하락했는데, 특히 현재 상황 지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
불안한 고용 상황과 재정 압박,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우려 등을 반영한 결과.
미시건대 보고서는 소비심리 하락이 연령, 정치적 성향을 막론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났다고 설명.
하지만 소비심리의 양극화도 극명하게 나타남.
주식 보유액 기준으로 상위 1/3 소비자들은 증시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로 소비심리가 오히려 개선.
반면 저소득층의 소비 여건은 계속 악화되고 있는데, 일례로 저소득층 식량 지원 프로그램 SNAP이 셧다운으로 11월부터 중단된 상태.
SNAP 전액 지급을 명령한 지방법원 판사 결정에 대해 트럼프 정부는 집행 정지를 요청했고 연방 대법원도 이를 받아들임.
최근 익스피디아 등 여행주들의 강한 실적은 미국 전반의 소비 여건은 부정적이지만 소수의 상위 계층이 주도한 결과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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