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소비에 대한 낮은 기대치와 고용 둔화, 12월 인하 기대 높일 듯
KB Macro
■ 연말 소비 약할 전망.
그나마도 물가 상승 영향을 제외하면 물량 증가는 미미할 듯
올해는 연말 쇼핑시즌 소비가 약할 것으로 보인다.
S&P 글로벌은 발행사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쇼핑시즌 매출이 전년동기비 4% 증가, 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는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SpendingPulse를 바탕으로 3.6% 증가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총액 기준으로도 지난해 연말 소비 증가율인 4.1%를 다소 밑도는 수준이다.
특히 관세를 포함한 인플레이션에 따른 영향이 지난해보다 커져 매출 증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물량 증가는 미미할 전망이라, 실질적인 소비 둔화로 해석하는 편이 적절할 듯하다.
■ 판매량 둔화는 이후 제조업 주문과 재고 축적 유인을 약화시킴
미국 내 골판지 출하 물량을 보면 연말 쇼핑시즌의 판매 물량이 부진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매업체들이 연말 소비를 준비하면서 10월에 골판지 박스 출하량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림 1]에서 보듯 올해 3분기에는 출하량이 전년동기비 1.4%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소매업체들이 쇼핑시즌의 판매량에 대해 그렇게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KB증권은 동 조사분석자료를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조사분석담당자는 해당 종목과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본 자료 작성자는 게제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 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