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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미국 무역협상 가능성 재차 확대. (1) 방산 협력 재개, (2) 에너지 부문 변화
- 인도의 장기 전략, 무역 파트너 다변화로 대미 의존도 완화
- 미-인 무역협상 단기 모니터링 필요. 무역 다변화와 소비부양책으로 증시 하방 압력 제한 예상
■ 인도-미국 무역협상 가능성 재차 확대.
(1) 방산 협력 재개, (2) 에너지 부문 변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미-인 무역협상의 구체적인 진전 사항이 확인되고 있다.
첫번째는 방산 협력 재개다.
11월 7일 인도 국영기업 HAL (Hindustan Aeronautics Limited)은 미국 GE (General Electric)와 10억 달러 규모의 항공엔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 국산 전투기 테자스 (Tejas) MK-1A에 탑재될 F404-GE-IN20 엔진 113대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는 8월 양국 관계 악화 이후 중단되었던 방산 협력 재개를 의미하며, 이는 양국 무역협상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둘째, 에너지 부문 변화다.
10월부터 인도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 계약 재검토를 언급했고, 11월에는 국영 정유사들이 12~1월 인도분 원유를 미국과 중동산으로 공급받기 위해 입찰에 참여했다.
러시아산 원유 할인율 축소와 국제 유가 하향 안정화 (10/31)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았던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수 있게 되면서, 향후 중동과 미국산 원유 및 천연가스 비중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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