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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중국 경제 지표 쇼크. 고정자산투자 세부항목 인프라, 제조업, 부동산 모두 낙폭 확대
- 10월 산업생산 부진했으나 첨단산업 분야는 양호
- 유일하게 예상치를 상회한 10월 소매판매와 고용, 서비스 소비 > 재화 소비 영향
■ 10월 중국 경제 지표 쇼크.
고정자산투자 세부항목 인프라, 제조업, 부동산 모두 낙폭 확대
금일 발표된 중국 경제 지표 다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부진한 경기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고정자산투자는 YoY -1.7%를 기록해 컨센서스 -0.8%, 전월치 -0.5%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3대 투자항목 중에서는 인프라 투자가 YoY +1.5%로 전월대비 (-1.8%p) 둔화폭이 가장 크게 형성되었으며, 제조업 투자는 YoY +2.7%로 기타 항목 대비 양호했지만 전월치 (+4.0%)를 하회했다.
부동산 투자는 YoY -14.7%로 전월치인 -13.9% 대비 마이너스폭이 추가로 확대되었다.
기업 구분별로는 국유기업 고정자산투자가 YoY +0.1%로 민간기업의 -4.5%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모두 7개월 이상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 10월 산업생산 부진했으나 첨단산업 분야는 양호
10월 산업생산은 YoY +4.9%를 기록해 예상치 +5.5%, 전월치 +6.5%를 모두 하회했다.
항목별로는 전력 인프라 부문 생산이 +5.4%로 가장 양호했고, 제조업 +4.9%, 채굴업 +4.5% 순을 기록했다.
주요 소재 산업 생산은 철강 +1.4%, 비철금속 +3.7%을 기록해 PPI에서 확인한 리튬, 니켈, 금과 같은 비철금속의 가격 상승이 물량 확대로도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우주항공 및 관련 설비 +15.2%,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전자 설비 +8.9% 등 첨단산업 분야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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