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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적 기후리스크 현실화와 적응 금융의 주류화
- 주주환원 정책, 급속도로 진화
■ 물리적 기후리스크 현실화와 적응 금융의 주류화
블룸버그는 11월 26일 베트남이 올해 발생한 대형 폭풍과 기록적 홍수로 최소 30억 달러 (약 4.2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리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자연재해 보험손실이 1,350억 달러로 5년 연속 1,00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보험 손실이 매년 5~7%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리적 리스크가 미래 위험이 아닌 현재의 재무손실로 현실화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전략적 재배치가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기후 적응 투자 우선순위가 6위에서 3위로 급상승하였다.
그리고 설문에 참여한 대다수가 향후 2년간 적응 투자를 중심으로 지속가능 투자를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보험업계는 기후적응 컨설팅과 파라메트릭 보험을 결합해 연 20% 성장을 달성하고 있으며, 재해채권 시장은 2025년 7월 기준 유통시장 규모 570억 달러에 달하며, 13~17%의 높은 수익률로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024년 Swiss Re 재해채권 지수는 17.29%의 총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는 전 세계 자연재해의 40% 이상이 발생하지만 자연재해 보험 보호 갭이 85%로 북미 (44%)의 거의 두 배에 달해 시장 확장 잠재력이 크다.
기후 적응 역량이 보험료 할인과 운영 연속성 확보로 직결되면서, 적응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경쟁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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