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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상승세는 계속됐지만, 블랙 프라이데이 결과는 작년보다 약화
- 애플 프로세서 파운드리 공급 가능성에 인텔 상승, 계속되는 자금 조달 소식에 오라클 하락
■ 증시 상승세는 계속됐지만, 블랙 프라이데이 결과는 작년보다 약화
- 연말 소비시즌 기대: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가 단축된 금요일, 3대 지수 모두 상승세 지속.
블랙 프라이데이 등 본격적으로 시작된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면서 유통주가 강세를 보임.
아마존은 1.8% 상승했고, 월마트는 신고점을 경신.
참고로 11월 S&P 500 대비 유통주의 상대 고성과 경향은 올해도 계속됨
- 블랙 프라이데이 결과: 곳곳에서 집계한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 지출 결과를 종합해 보면, 공통적으로 마스터카드와 어도비, 세일즈포스가 집계한 온라인 지출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작년보다 낮아짐.
물론 규모가 훨씬 큰 오프라인 지출까지 고려해야하지만, 가격 비교를 위해 연말 소비시즌에 적극 활용되는 온라인 채널에서는 지출 증가세 약화가 뚜렷하게 확인됨.
인플레이션이 고려되지 않은 명목 지출 증가율이 낮아진 것인데, 올해 관세 부담으로 인해 기업들의 가격 할인 여력이 제한적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 수요의 하방 압력이 작지 않았음을 의미.
세일즈포스는 가격 상승이 온라인 수요를 저해했고, 실제로 쇼핑객들이 작년보다 결제 시 더 적은 품목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최근 고용 불안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분위기를 고려할 때, 12월까지 이어지는 연말 소비시즌의 성과도 그리 강하지 않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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