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과소추정된 CPI지만 영향은 지속. 내년 PCE물가 밑돌 가능성

KB Macro
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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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셧다운으로 과소 추정된 11월 CPI상승률
11월 미국의 CPI상승률은 전년동월비 2.7%, 근원 CPI상승률은 2.6%로 모두 시장 예상치 (각각 3.1%, 3.0%)를 하회했다.
셧다운으로 가격 데이터가 수집되지 않아 BLS의 가정을 통해 추정된 항목들이 많았는데, 이 과정에서 가격 둔화세가 다소 과장되게 계산됐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주택 임차료 추정치 및 쇼핑시즌 세일의 계절조정, 그 외 셧다운으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 등을 감안하면 실제 물가상승률은 2.9%대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주택 임차료지수는 직전 6개월의 평균 임차료 변동률을 누적적으로 반영해 산정된다.
10월은 상승률이 0%로 가정됐고 이 때문에 11월 임대료 지수가 낮게 집계돼, 전년동월비 CPI상승률을 낮게 만들었다.
연말 쇼핑시즌 세일을 반영한 계절조정도 제대로 되지 못했다.
통상 세일을 반영해 10월, 11월 모두 원래의 비계절조정 가격보다 계절조정 가격을 좀더 높게 보정하는데, 올해는 10월을 생략하고 11월만 계절조정해 전년동월비 물가상승률을 낮게 했다.
단순화하여 계산해보면 이 둘의 영향만으로 전체 물가상승률을 0.1%p 이상 낮췄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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