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T (TACO trade + TAKAICHI)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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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여야 모두 소비세 인하에 긍정적 입장으로 선회.
현실화 가능성 높아짐
다카이치 총리가 중의원 해산 결정을 발표한 이후, 식료품에 대한 소비세를 2년간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등 여러 야당에서 소비세 인하를 꾸준히 주장해왔음에도 자민당과 공명당은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소비세 인하에 소극적이었던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공명당은 입헌민주당과, 자민당은 유신회와의 연합을 꾀하는 과정에서 소비세 인하에 호의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중의원 해산 이후 꾸려질 새 국회에서 자민당이 과반을 차지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여야가 모두 소비세 인하 찬성으로 돌아선 만큼 실현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판단한다.
■ 식료품 소비세 8%p 인하, 총 11.4조엔 세수 감소 예상
2025년 기준 연간 일본 전체 세수에서 소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8.4%다.
일본은 2019년 10% 소비세를 적용하는 한편 (외식과 주류 제외) 식료품에는 8%로 감면 결정했다.
해당 감면안에 따른 세수 감소분이 당시 1.1조엔으로 추정되었는데, 현재 거론되고 있는 식료품 소비세 0%를 적용할 경우 (8%p 인하) 연간 약 5.7조엔, 2년간 11.4조엔의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
사실상 세율 8%p 인하인 데다가 2019년 이후 일본 소비자물가지수 기준 식품 가격이 29% 이상 상승한 만큼 당시보다 소비세 감면에 필요한 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참고로 소비세 감면이 반영 이전 2026 회계연도 예산안 기준 신규 국채 발행은 29.6조엔 (차환용 135.8조엔 별도)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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