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SG Brief 주가전망

고배출 산업의 갈림길: 자본조달과 소송 리스크
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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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전환금융 가이드라인 확정, 민간 전환금융 시장 개막
  • 美대법원 기후소송 심리 결정, 수십억 달러 소송의 분수령
■ 한국형 전환금융 가이드라인 확정, 민간 전환금융 시장 개막

금융위원회는 2월 25일 한국형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철강·시멘트·화학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의 저탄소 전환 활동을 금융 지원 대상으로 공식 인정한 것으로, K-Taxonomy 기반 전환과 전환전략 기반 전환을 구분하여 채권·대출·지분증권 등 모든 금융상품에 적용된다.
정책금융기관이 2026~2035년간 790조원을 공급하여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마중물로 민간자본의 전환금융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다.

가이드라인 확정의 실질적 의미는 민간 금융기관의 전환금융 상품 출시가 본격화된다는 점이다.
그간 국내 금융기관들은 전환금융의 적격 기준이 불명확하여 그린워싱 리스크를 우려해 상품 출시를 주저해왔다.
이번 가이드라인으로 공식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시중은행과 증권사들의 전환대출·전환채권 상품 경쟁이 예상된다.
4월 개시 예정인 '기후금융 웹포털'이 K-Taxonomy 적합성 판단을 실시간 지원하면서 전환금융 시장 형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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