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하게 보기
- 단기 반등해도 가파른 추세 회복을 한동안 기대하기 어려운 시장
■ 단기 반등해도 가파른 추세 회복을 한동안 기대하기 어려운 시장
단기 과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는 기술적 지표들.
S&P 500 편입종목 중에 20일 이동평균선 상회 종목 비중은 18.49%로 과매도 영역에 진입.
50일 이평선 상회 종목 비중은 21.87%로 과매도 영역에 근접.
미국 개인투자자협회 (AAII)에서 집계한 이번주 Bullish 지수와 Bearish 지수의 차이는 -17.7%p.
지난주에는 -21.6%p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바 있음.
이 수치가 -20%p를 하회하면, 이후 1~2주 후부터 반등하는 경향을 보였음.
CNN Fear & Greed는 18로 3월 중순부터 Extreme Fear 영역에 들어와 있음.
S&P 500의 RSI (14일)는 아직 33.16으로 과매도 영역에 진입하지 않았음.
그러나 급락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 뿐,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는 투매가 나오면서 RSI 같은 지표들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면 언제라도 반등할 수 있는 환경
장기 기술적 지표들에서는 아직 과냉 신호가 나오지 않았음.
S&P 500 편입종목 중에 100일 이평선 상회 종목 비중과 200일 이평선 상회 종목 비중은 각각 37.38%, 46.72%.
최근 들어 급락하고 있지만 과매도 영역과는 거리가 있음.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투자 자산의 많은 비중을 주식에 할당하고 있고, 액티브 매니저들 역시 주식 비중이 장기 평균 수준.
미국-이란 전쟁으로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언제든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을 돌리면서 TACO Trade 기회가 나올 수 있다는 희망 속에 주식비중을 크게 줄이지 않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에너지 시설 타격 기한을 4월 9일로 연장.
이란과 대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그러면서도 국방부에서는 이란 하르그섬 원유 수출항 봉쇄와 침공을 포함한 최후의 일격 목록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4~6주 내에 종전을 자신하면서,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일정도 5월 14~15일로 확정
단기 반등이 나와도 멀리 두어야 할 시선.
1) 큰 공급 충격.
하루 원유 생산 차질은 약 1,000만 배럴.
비축 물량이 많지 않은 천연가스는 전세계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카타르의 생산이 중단된 상황.
1973년 1차 오일쇼크 당시 공급 차질 규모는 전세계 공급량의 7~9%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약 20%.
당시에는 원유 시장이 문제였지만 지금은 원유, 천연가스, 그리고 필수 부산물의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당시에는 중동 산유국들이 정치적으로 내린 결정을 되돌리면 됐지만, 지금은 에너지 생산시설이 피해를 입으면서 복구에 시간이 필요.
2) 낮지 않은 석유 의존도.
당시에 비해 경제의 석유 의존도가 낮아졌다고 하지만, 연료와 에너지 믹스 관점에서 보면 맞아도 원자재와 필수 부산물의 관점에서 보면 그렇지 않음.
카타르의 LNG 시설이 피해를 입으면서, 반도체 웨이퍼 냉각, MRI 기기, 우주항공 산업에 쓰이는 헬륨 공급의 33%가 감소.
중동 지역은 전세계 요소 49%, 암모니아 30%의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데, 비료 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면서 식품 가격 상승 압력을 높이는 중.
전세계 석유화학 제품의 약 25%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데, 제조업의 기초 소재인 플라스틱, 합성섬유, 포장재, 접착제의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오를 것.
플라스틱 수지는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식품 포장에까지 쓰이기 때문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전망.
이미 필리핀은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했는데, 자급률이 낮은 동남아시아부터 제조업 생산이 위축될 전망 (3/26 전우제).
3) 미국 물가, 소비, 고용에 미칠 영향.
Back-to-School 시즌에 맞추려면 2~4월에 발주를 마치고 5~6월에 아시아 항구에서 선적을 해야 하는데 이미 쉽지 않고, 연말 소비시즌에도 연쇄 영향을 미칠 것.
유가 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걸 감안해, 유통기업들은 비용 부담을 감수하지 않고 주문을 줄일 가능성도 높음.
골드만삭스는 유가 상승으로 올해 말까지 월 1만명의 노동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
부정적인 경제 충격 이후에 새로운 기술의 채택이 가속됐던 역사적 사례를 들었는데, AI 전환이 가속되면서 고용 축소 압력은 커질 전망
KB증권은 동 조사분석자료를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조사분석담당자는 해당 종목과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본 자료 작성자는 게제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 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