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증명하는 유니콘, 바뀌는 성장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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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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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K-유니콘의 기준
  • 토스와 컬리, 기록적 매출과 함께 흑자 시대 개막
  • 성장에서 수익으로, 스타트업의 새로운 과제
■ 새로운 K-유니콘의 기준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유니콘 기업 23곳 (2025년 12월 기준, 비공개 및 실적 미발표 기업 제외)의 2025년 성적표가 공개됐다.
성장성을 지표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받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플랫폼 장악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입증해내고 있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토스는 2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고, 컬리를 비롯한 2개 기업은 창사 이래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광고 및 수수료 등 수익성 모델 다각화에 집중한 결과다.
이 밖에 토스, 컬리, 두나무 등 6개 기업이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야놀자는 처음으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 토스와 컬리, 기록적 매출과 함께 흑자 시대 개막

토스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2조 6,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0% 급증했다.
2024년 첫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그 규모를 키우며 흑자 기조를 굳혔다.
토스 앱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광고, 결제,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수익화 효율이 높아진 결과로 앱 내 커머스 확대와 간편결제 거래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의 앱 안에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모두 담은 ‘슈퍼앱’ 기반의 수익화 구조를 숫자로 증명했다.

컬리는 지난해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연간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해 창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2조 3,671억원, 거래액 3조 5,340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루어진 질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 협업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품 중심에서 뷰티/패션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 전략이 수익 구조 개선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수익성 전환에 성공한 기업들이 있는 반면, 여전히 그 문턱을 넘지 못한 곳도 적지 않다.
에이블리, 직방 등 일부 기업은 유의미한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성장과 수익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가 이들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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