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미국 경제

KB Macro
26.05.07.
읽는시간 1분
■ 가계 자산 및 소비 구성 변화로 주가 등락이 가계 소비 심리에 미치는 영향 확대됨
우리는 이전 자료들을 통해 미국 경제가 구조적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충격은 덜 받게 된 반면 금리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커졌음을 주장했다 (3/27, 4/9).
이와 같은 구조 변화는 여러 요인들이 중첩된 결과이지만, 본 자료에서는 주식시장의 자산효과 측면에 집중해보려 한다.
가계 자산 중 주식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하는 비중이 33% 정도로 역대 가장 높아졌고, 양극화 심화로 고자산층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면서 주가 등락이 가계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
이는 이전 자료에서 자세히 살펴본 바 있다.

■ 주가지수 내 시총 상위 기업들이 빅테크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
금리 변화에 대한 반응이 과거와 달라짐
중요한 점은 최근의 주식시장이 금리에 예민해졌다는 것이다.
[표 1]에서 현재 S&P500지수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 목록을 보면 10개 중 8개가 AI 관련된 기업들로 완전히 재편됐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에너지, 금융, 소비재 등 기업이 상당수 포함되었던 것과 대조적이며, 1999년 말 IT 버블 시기와 비교해도 AI 관련 산업으로의 쏠림이 훨씬 심하다.
금융 기업들은 금리가 오르면 순이자마진이 개선되고, 에너지나 소비재 기업들도 경기 개선?물가 상승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어 이들 섹터의 비중이 컸던 과거에는 금리 상승의 부정적인 충격이 어느 정도 상쇄됐다.
하지만 지금은 AI와 관련된 IT 및 통신 서비스 기업들이 전체 시장을 압도하는데, 이들은 전통적인 경기 사이클의 영향을 덜 받는다.
따라서 금리 상승 국면에서 기대할 수 있는 완충 효과가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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