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통화정책 디커플링에도 재정 우려 완화에 주목

KB Macro
26.05.11.
읽는시간 1분
■ 헤알화 강세 배경: (1) 절대적으로 높은 금리, (2) 정점을 통과한 재정 우려
최근 헤알화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주요 신흥국 통화 중에서도 가파르게 절상되며, 달러/헤알 환율은 2년래 가장 낮은 레벨을 기록 중이다.
여타국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수준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4년 정점에 달했던 정부 재정 우려가 조금씩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브라질 정부는 예산지침법안 (PLDO)을 통해 2027년 기초재정수지 목표를 GDP 대비 0.5% 흑자로 유지했다.
매년 4월 정부가 의회에 제출하는 PLDO는 정부의 재정 기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침서다.
일반적으로 시장은 기초재정수지 목표가 전년대비 완화될 경우 방만한 재정 운영 가능성을 우려하는 반면, 목표 수준이 유지되거나 강화될 경우에는 재정 우려 완화로 해석한다.
실제로 2024년 목표 수준이 완화 (2025년 예산안을 GDP 대비 0.5% 흑자에서 0%로 하향) 되며 재정 우려가 급격히 확대된 바 있다 ([그림 3] 참고).
다행히 올해 정부가 제출한 PLDO는 목표 수준에 부합했고, 시장은 재정 흑자 목표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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