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힘은 재고 축적 수요와 AI 수요

Global Insights
26.06.04.
읽는시간 2분

퀵하게 보기

  • 전쟁과 관세 불확실성에 대응해서 부족한 재고를 채우려는 기업들. 가계 소비 부진의 빈자리를 메워주는 AI 수요
■ 전쟁과 관세 불확실성에 대응해서 부족한 재고를 채우려는 기업들.
가계 소비 부진의 빈자리를 메워주는 AI 수요

5월 ISM제조업 지수와 ISM서비스업 지수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
ISM제조업 지수는 54%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 53%를 웃돌았고, ISM서비스업 지수는 54.5%로 시장 예상치 53.8%보다 높았음.
하위 지수도 좋았음.
경기에 선행하는 신규주문 지수는 ISM제조업 지수가 전월 대비 2.7%p 상승한 56.8%, ISM서비스업 지수는 전월 대비 3.8%p 상승한 57.3%.
경기와 동행하는 ISM제조업의 생산 지수는 전월 대비 0.9% 상승한 54.3%, ISM서비스업의 사업활동 지수는 전월 대비 1.8%p 오른 57.7%로 집계



계속 높게 유지되는 관세 불확실성.
여러 불확실성 앞에서 재고 축적 압력이 높아진 기업들.
수치로 보면 흠잡을 곳 없이 경기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에도 설문 응답 내용은 부정적이었음.
ISM제조업 보고서의 설문 응답 중에서 긍정적인 내용은 25%였고 부정적인 내용이 69%였다고 함.
이란 전쟁과 관련한 내용이 42%, 관세 관련 내용은 18%, 그리고 가격 변동성과 관련한 내용이 57%.
ISM서비스업 보고서도 전쟁과 관세가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내용이 많았음.
이 관점에서 수치를 다시 보면, ISM서비스업의 재고 지수는 전월 대비 9.4%p 오른 62.5%를 기록하면서, ISM서비스업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2010년 5월 수치와 동일.
ISM서비스업의 재고는 도소매업의 판매용 상품 재고, 병원의 의약품이나 장비 부품, 건설업의 건설자재와 장비, 운송/물류업의 연료와 차량 부품, 숙박/음식업의 식음료 자재, IT 산업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 반도체/전자부품 등을 의미.
IT 산업처럼 수요가 늘어서 재고를 쌓은 곳도 있음.
그러나 관세와 전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주문을 넣어서 재고를 쌓은 곳들이 적지 않을 것.
ISM제조업 보고서에서는 철강/알루미늄, 관세, 전쟁 등으로 석유 제품 가격이 올랐다고 했는데, 이런 요인들이 추가로 반영되기 전에 원재료와 부품을 확보하려는 수요들이 있었을 거라 추정할 수 있음.
트럼프 정부가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구조적 과잉생산 조사와 강제노동 금지 미이행 조사를 시행 중인데, 강제노동 금지 미이행 국가들에게 10~1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함.
7월 24일에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한 관세가 만료되기 전에 무역법 301조와 무역확장법 232조를 활용해서 무역법 122조 관세를 대체하려는 것 (5/26 김일혁·안소은).
이런 움직임이 한동안 기업들에게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선수요를 만들 전망.
기업들의 재고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기도 함.
제조업과 유통업 (도소매)의 기업재고/판매 비율은 3월에 1.32를 기록했는데, 2023년 3월에 1.43으로 고점을 형성한 이후에 꾸준하 하락하다가, 작년 10월에 1.38을 기록한 이후에 5개월 연속으로 하락하는 급락세가 나타났음.
제조업, 소매업, 도매업 가릴 것 없이 모두 이 비율이 하락하면서, 재고 축적 압력이 높아져 있음

작게

보통

크게

0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