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흥국 통화 약세 부각

KB Macro
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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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들의 통화 약세폭이 가파르다.
중동 전쟁 (2월 27일) 발발 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달러는 강세를, 신흥국 통화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루피아, 필리핀 페소가 달러 대비 6% 가까이 절하된 가운데 인도 루피도 3% 넘게 절하됐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 신흥국 통화의 약세 흐름이 반전될 것이라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미국과 이란의 MOU 체결에도 아시아 통화 약세 흐름은 쉽게 반전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 통화 약세 지속되는 배경: (1) 달러 강세, (2) 중앙은행의 정책 신뢰도

아시아 통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달러 강세를 꼽을 수 있다.
6월 FOMC에서 연준이 물가 안정 의지를 내비침에 따라 미국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내 금리 동결 확률은 6월 FOMC 이전 40%에서 회의 이후 10%대로 하락했다 (인상 확률은 60%에서 90%로 상승).
연준의 시장 커뮤니케이션 축소 기조 속 여전히 좋은 미국의 경기가 달러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달러화 지수는 6월 회의 이후 100pt를 상회하고 있으며, 신흥국 통화에 약세 압력을 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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