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을 둘러싼 논쟁, 변동성과 디레버리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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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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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동성은 왜 이렇게 큰지 묻지 않는 사람이 없음. ETF가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으나, 그것은 변동성의 원인이 아니라 수단임
  • 상승장 초반은 기존 보유자들이 더 큰 영향력을 갖고 매도자 우위의 시장을 형성하지만, 중후반부 신규 참여자들의 유입이 그 균형을 무너뜨리는 것이 본질적 이유. 파생시장이 발달하지 않았던 닷컴때의 변동성도 지금과 비슷했음
  • 반대매매와 ETF에서의 손실 등, 대규모 청산을 위험선호 반전의 계기로 꼽기도 하는데, 물론 손실의 규모는 작지 않지만 그렇다고 어마어마한 규모도 아님. 우리는 위험선호라는 것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부분도 있음. 여전히 높은 거래규모와 생각보다 크지 않은 손해는 급락 속에서도 위험선호가 죽지 않은 것으로 해석 가능
커진 변동성과 줄어든 반대매매를 수급 관점에서 해석했다.
ETF는 변동성의 원인이 아니라 수단이며, 급락 속에서도 위험선호는 약해지지 않았다.
시장에는 이해하려 노력하면 오해였음을 깨닫는 것들이 많다.

■ ETF는 원인이 아니라 수단
최근 ‘변동성은 왜 이렇게 큰가?’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ETF가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지만, 그것은 변동성의 원인이 아니라 수단이다.
본질은 새로운 사람들의 시장참여다.
상승장 초반에는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된다.
하지만 중반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유입되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매도자 우위를 유지하기 힘들다.
위험선호가 다양한 여러 사람들이 시장에 존재하게 되는 순간, 그리고 그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으로 치고 받는 과정이 변동성을 키운다.
ETF 시장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던 닷컴 때의 변동성도 지금처럼 높았다는 것과, 거래가 늘어나니까 변동성도 커졌다는 점이 그 증거다.

■ 디레버리징, 적지는 않지만 어마어마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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