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금리의 압박 외에는 금리 인상의 필요성 작음을 재확인한 고용

KB Macro
26.08.10.
읽는시간 1분
■ 단기적인 요인들의 영향이 더해지며 부진했던 7월 비농업 고용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2만 3천명 감소해, 컨센서스가 8만명 이상 증가였던 것에 비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발표됐다.
5, 6월 고용 또한 각각 3만 7천명, 6만 6천명 하향 수정됐다.
가계조사에서는 7월 실업자 수 감소폭이 취업자 수 감소폭에 비해 두 배 이상 컸지만 전체 경제활동 참가자 수가 감소하면서 신규 고용이 부진했음에도 실업률은 6월 4.2%에서 7월 4.1%로 오히려 하락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1.4%로 전월보다 0.1%p 추가 하락했다.

다만 세부 내용을 보면 단기적인 요인들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실제 노동시장의 어려움을 다소 과장한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기간 일시적으로 고용을 늘렸던 레저?접객과 소매유통 업종에서는 월드컵이 끝나면서 6만명 가량 고용이 줄었다.
또 7월 고용을 가장 크게 끌어내린 정부 부문 (-5만 3천명), 그 중에서도 지방정부 고용 (-5만 7천명)은 공립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교직원 급여가 멈추거나 계약을 일시중단한 영향이 크다.
이는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라 계절조정시 없어져야 하는 요인이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 교육부 예산을 삭감하고 지방정부 지원을 줄인 탓에 전보다 좀더 많은 인원을 쉬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그림 2]에서 보듯 최근 4년간 7월 고용 발표 때마다 직전 두 달의 고용자 수가 유난히 크게 하향수정되기도 했다.
수 년간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것을 보면 이 시기 고용서베이에 대한 초기 응답이 전체를 충분히 잘 설명하지 못하거나 계절조정이 일부 덜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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