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국채금리에서 30년 모기지금리로, 주택 구매 부담에서 임대료 상승으로 확산되는 부담

KB Macro
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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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고점 근처에서 등락하는 장기금리, 금융시장과 경제를 압박
장기물 금리가 쉽게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7월 말 4.75%의 상단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바이백 증액 발표에도 하루 만에 금리 하락분을 상당폭 되돌리자 베센트 장관은 곧장 바이백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10년물 금리 5%를 key level로 보았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미국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충분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 근로소득 증가율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미국 가계의 직간접적 주식 보유 비중이 역대 최대로 높아져있는 점을 고려하면, 금리가 경제 여건에 의해 받는 영향에 못지않게 주식시장을 통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다.


■ 10년물 국채금리 5% 가면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7% 넘을 것
게다가 10년물 금리는 30년 고정 모기지금리의 벤치마크이기도 해서 모기지 대출 비용도 그만큼 비싸졌다.
30년 모기지금리와 10년 국채금리의 차이는 [그림 2]에서 보듯 평균 약 200bp이고 올해 들어서는 이 정도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10년물 금리가 5%가 되면 모기지금리는 7%로 높아질텐데, 이는 주택 거래를 더 위축시킬 수 있다.
FHFA 연구에 따르면, 고정금리의 락인 효과로 인해 금리가 직전 저점에 비해 1%p 높아질 때 주택 매매 확률은 18% 가량 낮아진다.
팬데믹 시기 최저 모기지금리가 3% 였으므로 7%의 금리는 주택 거래를 70% 이상 위축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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