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미국 ADR 상장 추진

KB 이슈 플러스
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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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대 주주 TPG 보유 지분 기초로 ADR 상장 검토 중
  • 택시호출을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운영
  • 피지컬 AI 조직 신설 및 자율주행, 로봇 등 신사업 확대 중
■ 2대 주주 TPG 보유 지분 기초로 ADR 상장 검토 중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7월 2일 미국 SEC (증권거래위원회)에 ADR 상장 공모 관련 등록신청서 (Form F-1)를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2대 주주인 TPG (텍사스퍼시픽그룹) 보유 지분만을 기초로 하는 ADR 상장을 검토 중으로 자금조달의 성격보다는 TPG의 투자금 회수 측면으로 볼 수 있다.
미국계 사모펀드/대체투자 운용사인 TPG는 2017년 카카오모빌리티 설립 당시 한국투자증권, 오릭스PE 등과 함께 5,000억원, 2021년 1,4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6,400억원을 투자했으며, 여러 투자기구 및 컨소시엄을 통해 지분 약 29%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상장을 추진했으나, 콜 몰아주기 의혹, 회계 이슈 등으로 무산됐으며 몇 차례의 매각 시도도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정책방향이 자회사 중복상장 제한 쪽으로 향하는 등 투자기간 9년 이상으로 보유가 장기화됨에 따라 투자회수에 대한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번 나스닥 상장을 통해 목표로 하는 공모 규모를 10억 달러 (약 1.4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 가이드라인을 통해 해외 증시를 통한 중복상장도 금지됐으나 모회사 지분가치 희석이 핵심인 만큼, 이번 ADR 발행 추진은 재무적투자자 (FI)의 출구전략에 기반한 것으로 규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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