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은 긍정적이지만, 문제는 유가

KB Bond
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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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분간 유가에 따른 변동성은 불가피
■ 당분간 유가에 따른 변동성은 불가피


ㅡ 낮아진 10월 연속 인상 가능성.
한은 총재는 8월 금통위에서 금융취약성 지수 (FVI)를 언급하면서 “물가는 초기에 잡지 못해도 나중에 비용을 들여서라도 금리를 크게 올려 잡을 수 있지만 금융취약성지수가 오르면 이야기가 다르다”고 설명.
최근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가계대출 총량이 증가하면서 가계대출이 증가했지만, 전일 한은 부총재보는 신용통화정책보고서 기자회견에서 긴 시계열로 봐야 하며 금리만으로 잡을 수 없다고 언급.
또한,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교전이 심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물가가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이기 때문에 10월에 금리를 어떻게 될 것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언급.
김종화 금통위원은 전일 두차례 금리인상의 효과를 점검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10월 연속 인상 가능성을 낮춤

ㅡ 한은이 10월 연속 인상 가능성을 낮춘 이유는 1) 현재 기준금리 수준.
한국의 중립금리를 다소 좁은 범위로 봤을 경우 2.25~2.75%로 추정되는데, 현재 기준금리가 3.00%인 점을 고려하면 다소 긴축적인 수준.
물론, 최근 중립금리를 다시 추정하고 있으며, 한은 총재가 금융 안정을 강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중립금리가 상향 조정될 수 있음.
다만, 이를 고려해도 현재의 기준금리는 중립금리 상단에 위치하면서 경제에 다소 제약을 가하고 있을 것.
2) 다소 낮아진 환율.
6월말 이후 환율은 200원이 넘게 급락.
상반기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2025년 하반기 상승한 환율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하는데, 환율이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 부담은 낮아짐.
국제유가가 상승했지만, 원화 기준으로는 국제유가 상승의 상당 부분을 원화 하락이 상쇄.
또한, 환율은 성장에도 부담.
한은은 가파른 명목 GDP의 성장세 그리고 GDI와 GDP 갭을 언급하면서 낙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상반기 가파른 명목 GDP 성장세와 GDI와 GDP의 갭은 반도체 가격 상승과 더불어 환율 상승 영향도 존재.
다만,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2분기 고점 이후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이 하락하면서 명목 GDP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GDI와 GDP의 갭도 축소될 것.
3분기 명목 GDP 그리고 GDI와 GDP 갭은 상반기 대비 빠르게 축소될 수 있음.
향후 성장이 지속되기 위한 조건은 한은이 언급하고 있는 것과 같이 반도체의 낙수효과 유무 및 강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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