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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중동 통제력에 의구심이 높아지며 급등한 유가. 충분히 금리가 많이 올라왔다고도 보는 시장
■ 미국의 중동 통제력에 의구심이 높아지며 급등한 유가.
충분히 금리가 많이 올라왔다고도 보는 시장
조급해질 정도로 이란과의 전쟁에서 속수무책이라는 걸 암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가 끝나면 바로 유가가 하락할 거라고 했지만, 시장은 안심하지 못함.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가 오르는 게 큰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이란 정부가 인지하고 미국을 압박하고 있다는 논리 구조를 오히려 인정한 거나 다름없음.
그리고 이 발언 이후에 백악관에서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이란과의 갈등이 트럼프 정부의 임기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논의했다고 WSJ가 보도.
이란이 미국의 봉쇄와 군사적 압력에 계속 저항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다음 대선까지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지 못하면, 공화당의 잠재 대권 주자들이 몸을 사리고 공화당 의원들도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서면서 정책 추진력이 더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커지는 중.
공화당이 상하원에서 모두 승리하면 미국 성인들에게 5,000달러씩 지급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는데, 1조 달러가량의 예산이 필요한 발언을 하는 것도 선거 결과에 대한 극도의 불안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
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봉쇄와 경제 제재에 이어 군사적 압박도 강화하고 있음.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중동 파병 병력 일부의 주둔 기간을 2027년으로 연장했고, 3월과 6월에 이어 가을에 세 번째 해병대 병력이 이 지역에 배치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공군 전투기 편대도 순환 배치하면서, 장기전에 대비하는 모습.
이란이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거라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배치되는 논의가 있었다는 소식,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레임덕이 가속될 수 있다는 평가에, 시장은 중동 상황을 재평가하기 시작했고 유가 상승세가 가속.
WTI 유가는 전일 대비 9.4% 상승하면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
브랜트유도 비슷한 상승률을 보이면서 109달러를 상회.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WTI는 4월 7일에 기록한 112.95달러, 브랜트유는 5월 4일에 기록한 114.44달러에서 고점을 형성.
휘발유 소매가격 평균은 4.277달러, 경유 소매가격 평균은 5.977달러로, 각각 전쟁 직전 2.982달러, 3.67달러에 비해 크게 높아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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