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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월로 돌아가버린 시황
9월 7일부터 후티반군이 사우디 에너지 인프라 타격을 시작, 홍해 일부 봉쇄, 더 나아가 호르무즈 (2,000만b/d)의 최대 우회로인 East-West 송유관 (700만b/d)이 피격되어 5~6주간 가동 중단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호르무즈가 처음 봉쇄되었던 3~4월과 유사한 점이 많다.
① 중동 현물 원유 부족: Dubai 현물은 9월 1일 → 16일 +28$/b (100$/b ( 128$/b) 급등했다.
당장 구하기 어려운 중동산 원유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다.
WTI/Brent 선물이 동기간 +12$/b (92$/b ( 104$/b) 상승에 그쳤다는 점과 대조적이다.
호르무즈가 최초로 봉쇄되며 3월 평균 Dubai (117$/b) vs.
WTI/Brent (89$/b) Spread가 벌어진 것과 유사하다.
② 정제마진 강세 지속 (하락 착시): 일반적 정제마진은 “현물 정제유 ASP ? 현물 유가”로 계산하는데, 실제 정제유 (휘발유/디젤)는 선물 유가를 추종하게 된다.
호르무즈/홍해 봉쇄 시, 정유사들은 급하게 Spot (현물) 원유를 구매하기 위해 프리미엄을 지불하지만, 휘발유/디젤은 정유사/도매상/주유소들이 완제품 재고 방출을 조절할 수 있으며, 원유 도착 시간차이가 존재해 상대적으로 Panic buying 유인이 적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정유사들은 원유의 70~80%를 선물로 구입한다.
이러한 현상은 중간 가공사 (NCC)가 존재하는 납사 시장에서 가장 확실하게 나타난다.
3월 중순에도, 현물 정제마진은 하락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선물 정제마진과 실제 확정된 1Q 및 2Q 분기 실적은 역대 Up-Cycle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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