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비민감 품목 관세 인하. 미국 연말소비 둔화 방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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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생활물가 상승의 부담을 상쇄하며 연말소비 둔화를 방어하려는 의도가 뚜렷한 관세 인하 품목 리스트
미-중 정상회담 결과 서로 민감하지 않은 품목들에 관세 인하가 결정됐다.
AI와 희토류, 러시아와 북한 외교문제 등 가장 첨예한 사안들에서는 유의미한 진전이 없었으나, 이란전쟁이 수렁에 빠지면서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일단 일반 가계의 소비자와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층인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에 어필할 수 있는 정책을 챙기는 데에 의의를 둔 듯 하다.
미국은 중국산 소형가전과 장난감, 스포츠용품, 인테리어 용품 등 잡화류에 매기는 관세를 인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품목은 세일 폭이 큰 연말 쇼핑시즌에 구매가 특히 많아지는 대표적인 품목들이다.
최근 휘발유 가격, 주택 임대료 등 필수지출 품목 가격 상승률이 높아 생활물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9/21) 일단 연말 소비 둔화를 방어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7일이나, 10월 6~7일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시작으로 월마트, 베스트바이, 타겟 등 대형 유통체인이 Early Black Friday Deals로 할인을 시작하는 만큼, 11월 3일의 중간선거 직전 물가 압력 완화 효과를 정치적으로 홍보하려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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