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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 효율화 노리는 엔비디아, ROE 80% 노리나?
- 사상 최대 1,500억 달러 증액, 16개월 안에 2,350억 달러 집행
- ROE 중시하는 엔비디아, 애플을 닮아가는 자본 배분
- 매입 재원은 충분, 집행 속도는 FCF 전환율이 결정
- 빅테크 최저 P/E, 저평가 구간에서의 매입
■ 자본 효율화 노리는 엔비디아, ROE 80% 노리나?
엔비디아의 1,500억 달러 자사주매입 한도 증액은 EPS보다 ROE와 주주환원율의 경로를 바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잔여 한도 2,350억 달러를 FY28 말까지 모두 소진하면 12MF 총주주환원율 (Gross Payout Ratio)은 30~40%대에서 61%로, 12MF ROE는 71.4%에서 80%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12MF P/E가 16.8배로 빅테크 가운데 가장 낮은 구간에서의 매입이어서 주주가치 효율도 높다.
다만 61%는 전액 소진을 가정한 상단이며, 매출채권 급증으로 낮아진 FCF 전환율이 실제 매입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사상 최대 1,500억 달러 증액, 16개월 안에 2,350억 달러 집행
엔비디아는 9월 28일 자사주매입 한도를 1,500억 달러 늘려 잔여 한도를 2,350억 달러로 확대했다.
애플의 2024년 1,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단일 증액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며, 800억 달러를 추가한 지 4개월 만의 재증액이다.
FY28 말까지 모두 소진하려면 월평균 140억~150억 달러를 매입해야 하며, 집행 속도는 FY27 상반기의 두 배를 넘는다.
엔비디아는 증액 배경으로 1) 매출 성장과 2) 원금의 3배를 넘는 투자 포트폴리오 회수 수익률을 제시했고, 분기 배당 인상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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