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로 인한 가계 충격은 아주 서서히 나타날 것

KB Macro
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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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급등, 부채를 늘리며 생활비를 충당하는 가계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것이 곧장 소비 절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금융자산에서 발생하는 소득이 있는 자산층은 소비 여력이 충분하고, 자산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가계라 하더라도 일단 부채를 늘리면서 생활비를 충당해 소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5/13).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물가가 비싸지고 임금 상승률은 둔화하는 등 상황이 조금씩 어려워짐에도 사람들은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소비자들의 대처가 놀랍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제는 금리가 오르면 이렇게 빌린 돈으로 소비하기도 점차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같은 금액을 빌려도 이자 부담이 커진 만큼 실질적으로 소비에 쓸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들거나, 연체 우려가 커진 금융기관이 대출 기준을 더 까다롭게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급등한 금리의 영향으로 향후 개인소비 증가세가 느려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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