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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콘텐츠주 동반 약세 속 나 홀로 상승하는 일본 게임주
- 이익을 쌓아가는 일본 게임사 & 이익을 증명해가는 한국 게임사
- 한국 게임주, 디레이팅 고착화를 단정하기 이른 이유
- Top pick: NC (Buy, 440,000원)
■ 글로벌 콘텐츠주 동반 약세 속 나 홀로 상승하는 일본 게임주
2025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콘텐츠 업종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디레이팅을 경험했다.
AI가 콘텐츠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경쟁 심화 우려가 커진 데다, 2026년 상반기엔 시장의 자금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AI 수혜 업종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6년 6월 말부터 일본 게임주는 반등하기 시작해 현재까지도 견조한 주가 흐름을 유지 중이다.
글로벌 콘텐츠 업종이 AI 피해주로 인식되는 가운데, 시장은 왜 일본 게임주를 투자 대안으로 선택했을까? 그 배경에는 강력한 글로벌 IP뿐 아니라, 이를 장기간 수익화하고 지속적인 이익 성장으로 연결하는 사업 구조의 차이가 있다.
■ 이익을 쌓아가는 일본 게임사 & 이익을 증명해가는 한국 게임사
한국과 일본 게임주의 밸류에이션 격차도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 당시 양국 주요 게임사는 평균적으로 12MF P/E 20배 내외의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았으나, 현재 국내 게임사는 대부분 10배 미만으로 하락한 반면 일본 주요 게임사는 20~30배 이상의 높은 멀티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기존 IP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규 팬덤 확보, 게임 외 사업으로의 IP 확장, 주주환원 강화 등에서 비롯된다.
Capcom은 과거 지역·플랫폼 순차 출시에서 글로벌 전 플랫폼 동시 출시 전략으로 전환하며 신규 팬덤 확보를 구작 판매 확대로 연결했고, 13년 연속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Nintendo는 게임 IP를 영화 사업으로 확장해 신규 팬덤 유입과 기존 게임 판매 증가를 동시에 이끌었다.
반면 국내 게임사는 장기간 운영된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유저 고착화, 신작 출시 이후 빠른 매출 감소, 낮은 흥행 성공률, 개별 신작 실패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IP의 프랜차이즈화와 자본 배분의 효율성도 아직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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