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이후 데이터센터 규제 리스크: 단기 불안, 중기 균형

KB Macro
26.10.30.
읽는시간 1분
■ 강해질 규제 드라이브, 커지는 시장 불안
금융시장은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 하원을 장악하면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되며 AI투자가 위축될 것을 우려한다.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기요금 상승과 지역 환경 문제에 반발이 커지면서 민주당 지지층의 80%가 AI 규제 강화에 찬성하고, 69%는 데이터센터 건설 제한에 찬성할 만큼 규제에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된 상황이다.
AI capex가 미국 GDP 성장률의 30% 이상을 설명하는 만큼 투자가 위축되면 성장률 둔화와 자금 수요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현실화될 경우 경제의 분명한 하방 리스크다.

특히 선거 직후에는 이 우려가 금융시장의 상당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당선인들은 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임기 초반 규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 가능성이 높다.
연방 의회의 구도도 중요하지만, 데이터센터 인허가와 전기요금 체계 등 실질적인 규제 권한은 주 정부에 있어 주 단위 선거 결과가 더 직접적인 변수다.
실제로 주지사 선거가 치러지는 36개 주 대부분에서 데이터센터가 주요 쟁점이었고, 20개 가까운 주에서 최소 한 명 이상의 후보가 데이터센터 건설과 인허가의 일시 중단 (모라토리엄)을 공약했다.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텍사스, 펜실베니아, 플로리다 등에서는 공화당 후보들도 규제의 필요성을 내세우고 있다.
새 주지사와 주의회가 출범하는 1월 전후로 모라토리엄 법안이나 행정명령이 잇따라 거론되면, 시장은 규제의 실제 강도를 확인하기 전에 부정적 시나리오부터 반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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