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hill

2027년 한국주식 전망
26.10.30.
읽는시간 1분
■ 2027년 한국 주식시장은 반등을 누리되, 이후에는 리스크 요인들을 경계하며 무겁고 신중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3저호황, 닷컴버블, 브릭스랠리 그리고 현재 AI까지 밸류에이션의 고점을 뚫은 네 번의 랠리 중 미국과 한국이 같은 테마를 공유했던 건 닷컴과 AI다.
그래서 비교사례는 닷컴일 수밖에 없는데, 한국과 미국의 증시 경로는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
① 한국이 먼저 달려가고, 먼저 빠진다.
② 미국증시는 한국에 비해 조정의 폭도 크지 않고 잘 버티며 꾸준히 상승하고, ③ 미국증시가 고점을 향해가면 한국의 따라잡기 반등이 나온다.
그리고 ④ 무너질 땐 같이 무너진다.
만약 이번에도 이 경로라면 ①~②까지는 진행됐고 남은 건 ③~④로 판단한다.

■ AI는 티핑포인트 (Tipping Point, 소수의 변화가 대세로 넘어가는 임계점)를 넘길 만큼 보급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대세가 됐다.
AI의 리스크는 AI산업 안에서 머무르던 단계를 지나, 금융시장 전체를 흔드는 리스크가 되기 직전이다.
프론티어 모델 업체들의 상장은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트리거가 될 것이며, 그로 인해 나타나는 주식시장의 출렁임은 시장 참여자들을 괴롭힐 것이다.
여기서 사람들을 안심시키려면 AI의 생산성 확인이 필요하지만, 논쟁만 있을 뿐 중론이 될 답이 당장 나오긴 어려울 것이다.
당장의 숫자를 원하는 시장은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오지 않는다면 ‘AI가 생산성이 부족하다’고 받아들이면서 랠리가 제동 걸릴 수 있다.
다만 물가상승률은 연초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크고, 실제와 예상의 괴리는 지금은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한다.
그래서 AI랠리가 아직 끝은 아니다.
한국증시도 AI랠리가 더 상승여력이 남아있음을 확인한다면 닷컴버블 당시 코스닥이 그랬던 것처럼 미국을 쫓아 반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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