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은 올해 2분기 실적 (K-IFRS 연결)이 매출액 3조 1,244억원 (-32.5% YoY), 영업손실 1,757억원 (적자전환 YoY, 영업이익률 -5.6%)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매출액과 영업손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함 - 수주잔고 부족이 직접적인 매출감소로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매출감소에 따른 고정비부담 증가와 건조선가 하락, 원자재가격 상승 등이 손익에 부정적으로 작용 - 공사손실충당금과 희망퇴직과 관련한 위로금 등 구조조정 비용도 2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음
■ 2분기 실적에 반영된 비경상적 비용은 총 2,301억원 수준
- 2분기 실적에 반영된 비경상적 비용은 총 2,301억원 수준, 우선 수주잔고에 대해 원자재가격 상승 등을 반영하여 95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설정하였으며, 희망퇴직 위로금 661억원도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되었음 - 영업외수지에는 러시아 현대호텔 매각차손 561억원 등 해외법인 매각과 관련한 손실이 총 690억원 발생하면서 세전이익과 순이익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