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파고 속의 한국증시 8월에도 쉽지 않은 이벤트들이 몰려있다. 미국의 160억 달러 2차 대중관세 부과가 예정 되었고, 2,000억 달러의 추가관세에 대한 공청회도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10% 이상 급락한 이후엔 2개월 내외의 기간조정을 거치는데, 한국증시는 7월 초 이후 이 과정을 겪고 있다. Rock bottom에 대해서는 본문의 ‘환율 대비 PBR 환산법’을 참고해보자. 계속되는 무역전쟁 가운데, 미묘한 투자 시그널도 발견된다. 이벤트로는 EU가 중국, 미국과 각각 합의를 도출한 WTO 개혁의 진행상황, 그리고 8월초 베이다이허 회의에 주목한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는 신흥국 통화가 이중바닥 형태를 그리고 있고, 최근 나타난 코스닥 급락과 같은 모습에서 반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 7월 중순 이후 외국인 매도세는 다소 진정된 듯하다. 이제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해도 될까? 아직 확인할 것들이 좀 더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최근 외국인 패시브 자금은 미국의 무역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