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분기 GS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94조원 (+4.3% YoY, -17.8% QoQ), 영업이익은 2,093억원 (+194.4% YoY, -4.5% 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건축 부문의 매출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 사업부문이 안정적인 이익률을 나타내면서 영업이익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분기 환관련 이슈나 과징금관련 1회성 요인도 제한적임에 따라서 지배주주순이익은 1,1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인 플랜트 시장 발주 개선 분위기 속에서 정유 및 석유화학 설비에 강점을 지닌 GS건설 수혜 예상
KB증권에서는 금년 하반기부터 플랜트 발주시장의 중장기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정유와 석유화학 등 다운스트림 부문에 강점을 지닌 GS건설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GS건설은 2018년 해외수주 목표로 3.1조원을 제시했는데, 3분기 누적 수주금액은 1.4조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남은 기간 중 사우디 Rabigh Turnaround (3억달러), 투르크메니스탄 디왁싱 (3억달러) 등의 수의 베이스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수주가 유력하다고 판단되어 연간으로 최소 2조원 이상의 해외수주 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알제리 Hassi Messoud Refinery (회사분 10억달러), 인도네시아 Balikpapan Refinery (회사분 15억달러) 등 대규모 수주 파이프라인이 존재하고 연말부터 베트남 냐베 및 뚜티엠 개발의 1단계 사업진행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해외부문의 모멘텀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