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3,500원을 유지한다. ① 분기를 거듭하면서 이익 안정화 기조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고, ② 중장기적으로 해외수주 파이프라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③ 연말부터는 냐베 신도시 등 베트남 개발사업도 본격화될 수 있는 만큼 업종 내에서 이익과 모멘텀의 균형이 가장 잘 이뤄진 종목이다.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
■매출액,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상회
GS건설은 2018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2조원 (+13.4% YoY, -10.7% QoQ), 영업이익 2,339억원 (+229% YoY, +6.7% QoQ), 지배주주순이익 1,346억원 (+흑자전환 YoY, -6.3% QoQ)의 잠정실적을 발표하였다. UAE RRW 현장의 공정 호조로 플랜트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 (1.0조원, +48.0% YoY) 하면서 매출액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였다. 매출 호조 속에 건축/주택부문 (3Q18 85.2%, 주택단독 83.1%)을 비롯한 전 부문의 원가율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영업이익 역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였다. 높은 영업이익에 비해 지배주주순이익은 다소 부진하였는데 환관련 평가손실 360억원 (터기 정유 160억원, 베트남 법인 70억원, 사우디 대여금 130억원)과 CB 전환권 평가손실 123억원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