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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FOMC 전망과 S&P 500 데드 크로스의 의미

KB 해외주식 | 미국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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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통화정책: 12월 FOMC, 완화적일 가능성

12월 FOMC에서 나올 경제전망에서는 매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인 점도표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
9월 FOMC 점도표에서 2019년 말 기준금리 전망의 중간값은 3~3.25%다.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2019년 3회 추가 인상을 의미한다.
2019년 3회 이상의 인상을 예상한 위원은 총 9명이다.
이 9명 중 중도에 가까운 인사 1명이 기준금리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 2019년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의 중간값은 3회에서 2회로 낮아진다.
2020년과 2021년 점도표도 비슷한 상황이다.
2019년 3월 FOMC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점도표 하향 조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유 #1.
물가 하방 압력을 부쩍 강조하고 있는 연준

점도표 하향은 인플레이션 전망 하향과 함께 나올 가능성이 높다.
경제성장률 전망이 소폭 하향 조정될 수도 있다.
그러나 성장 전망 하향이 점도표 하향 조정의 근거가 될 경우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우려를 높일 수 있다.
반면, 최근 들어 물가의 하방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들이 연준 내부에서 부쩍 늘어났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물가의 상방 위험보다 하방 위험이 높다고 평가했다.
옐런 전 의장이 연준을 이끌던 뉴노멀 시대에나 듣던 얘기가 다시 반복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물가 목표 2%를 하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물가의 하방 위험이 강조되면서 점도표는 인플레이션 전망과 동반 하향될 가능성을 점친다.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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