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무역분쟁 완화보다 경기둔화 우려, 보수적 관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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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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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자산배분전략: 문제는 경기둔화 우려, 시간이 필요하다
미중 무역분쟁과 매파적 연준, Brexit와 이탈리아 정치 불안 등 각종 불안요소들이 완화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미국경제의 단기사이클이 정점에 도달하면서 미국경제가 확장국면에 있다는 중요한 신뢰가 사라졌다.
무게 중심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넘어갔다.
약 2년 만에 미국의 감속성장이 시작되는 초입인 만큼 성장률과 기업이익 전망 하향에 대한 부정적 민감도는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다.
2019년 1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던 무역분쟁의 부정적 여파는, 미국은 2018년 4분기부터, 중국은 2019년 2분기까지 분산되어 나타날 전망이다.
미중 무역분쟁의 전선은 관세에서 첨단산업으로 이동했다.
위험자산에 대한 보수적 관점과 주식 자산그룹의 비중 축소 (3)를 유지한다.
선진국 국채 (5)와 투자등급 회사채 (4)는 투자매력도를 한 단계씩 상향했다.

■경제: 글로벌 경제, 성장세 약화에 대한 우려 증가
2019년 글로벌 경제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성장세 약화로 전년 (3.3%)보다 낮은 3.0%의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경제를 이끌어 왔던 미국이 감세효과 감소와 달러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신흥국에서는 중국이 무역분쟁과 디레버리징 등으로 경기둔화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1월과 다른 점은 1)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이 2019년 3월로 지연된 여파가 당초 전망보다 1분기 늦은 2분기에 극대화 될 것이라는 점과, 2) 2019년 국제유가가 초과공급 이슈로 당초 전망 (WTI 68달러)에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글로벌 경기 우려, 미중 무역분쟁 등 하방리스크, 국제유가 하향 안정 등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다.
신동준 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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