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밸류에이션 하단 강화. 에너지·금융 비중 점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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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12개월 선행 PER 14.5배 지지력 강화.
이익전망 하향 속도 둔화 전망
파월 연준 의장의 전향적인 통화정책 기조 변경 발언으로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지지력이 강화됐다.
S&P 500의 12개월 선행 PER은 14.5배를 하회할 가능성이 낮다.
14.5배는 2014년 통화정책 정상화 이후 저점이다.
연준이 시장의 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밸류에이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확연하게 낮아졌다.
경기하강 우려가 낮아지면서 이익전망 하향 속도도 둔해질 것이다.
경기둔화 우려가 고용지표와 파월 발언으로 사라질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이익전망 하향은 당분간 더 진행될 것이다.
그러나 전현직 연준 의장들은 미국 경제성장세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12월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블록버스터급으로 나왔다.
2019년 S&P 500 주당순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0% 부근까지 하락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3~5%에서 하락세가 제한될 수 있다.

연준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맞춰 에너지·금융 업종 비중 점진적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