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지주는 보유 중인 현대오일뱅크 지분 중 최대 19.9%를 사우디 아람코에 매각하기 위한 투자합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 - 공시에 따르면 매각금액은 최대 1.8조원으로 100% 지분으로 환산한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가치는 9.05조원 수준. 이는 그동안 KB증권이 SOTP방식으로 추정해온 8.08조원 대비 12.0% 높은 수준 -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지주의 주가는 5.6% (10:07 현재 기준) 강세 시현 중
■IPO는 계속 추진될 전망
- 이번 지분매각에도 불구하고 Pre-IPO 투자가 IPO를 염두에 두고 진행된다는 점에서 오일뱅크의 IPO는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판단됨 - 최근 정유시황의 둔화로 IPO 지연이나 취소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우려는 오히려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판단됨 - 또한 이번 매각가격이 향후 IPO 추진과정에서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