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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201061)

이제 공은 삼성중공업으로...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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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

현대중공업그룹과 산업은행은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지분의 투자를 유치하여 중간지주회사인 조선통합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에 합의하고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물적분할한 후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지분 56%를 현물출자 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분할 후 존속법인인 중간지주회사는 현대중공업 사업회사,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4개의 조선사를 거느리게 된다.

■중간지주회사는 대우조선 현물출자 대가로 보통주 7%와 RCPS 1.25조원을 산업은행에 제공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지분 56%를 현물출자하는 대가로 중간지주회사의 보통주 7%와 RCPS (전환상환우선주)1.25조원을 받게 된다.
RCPS는 5년짜리로 매년 1%의 우선주배당을 실시하며,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 모두 전환청구권을 갖는다.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회사의 주가가 주당 137,088원을 상회할 경우 50%에 대해 전환을 요청할 수 있고, 산업은행은 5년 내 기준가격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전환 또는 상환요청을 할 수 있다.
정동익 정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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