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희망 찾기

3월 매크로 전망

■글로벌 경제
2019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전년의 3.3%에서 2.9%로 하락 폭이 커질 전망이다.
이는 선진국 특히 유로지역의 부진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률의 하향 조정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온 것으로 판단된다.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과 미중 무역협상의 원만한 해결은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 요인이다.
더불어 미국의 순수출의 성장기여도 확대와 감세효과, 중국의 경기부양책 효과, 독일 (유로 지역)의 일시적인 자동차 부문 차질 해소 등은 이들 지역의 경제성장률 상향 요인이다.
한편,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하락 압력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 인플레이션은 2023년까지의 중기전망에서 중앙은행의 물가목표 2%을 하회할 것으로 보여 정책금리 인상 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미국 경제
이달 전망의 특징은 국제유가 하락을 반영하여 2019년 소비자 물가 전망치를 지난달 전망보다 0.2%p 하향 조정한 것이다.
한편 주목해야 할 이벤트는 3월 FOMC (21일)와 트럼프에게 공이 넘어간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등이다.
첫째, 3월 FOMC에서는 1) 낮은 인플레 압력 대응 차원에서 현재 채택하고 있는 연준의 물가 2% 목표제 변경 논의와 2) 점도표의 하향 가능성 등이 중요 포인트이다.
둘째,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이다.
미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지난해 이란제재와 같이 일부 국가들에게 유예기간을 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