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신흥시장 비중확대 유지. 반등은 3분기까지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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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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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전략: 1년 투자선호도, 신흥시장 주식과 국채 비중확대 유지
주가반등 속도가 예상보다 가파르다.
미중과 연준이 경기침체 공포에 대응하면서 무역분쟁 우려 완화, 연준의 완화기조 전향, 그리고 중국 등 신흥국의 정책 기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미국기업의 이익 전망은 2분기부터 반등이 예상된다.
감세와 인프라투자 규모를 감안할 때 상반기에는 중국의 성장률 상향조정이 주요 이벤트가 될 것이다.
다만, 중국경제의 신용위험은 완화되었지만 부채와 자본유출 등 중장기 시스템 위험은 정책효과가 약화되는 2020년 이후로 이연되었다.
중국주식과 신흥시장의 1년 투자선호도를 비중확대로 유지한다.
반등은 3분기까지 이어지겠지만 탄력은 약해지고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다.
유로존의 1년 투자선호도를 중립으로 상향한다.
빠른 성장둔화가 오히려 통화완화와 경기저점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경제: 글로벌 경제, 감속 성장에도 경기 상승 잠재력 주목 필요
2019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전년 3.3%에서 2.9%로 하락 폭이 커질 전망이다.
선진국 특히 유로지역 부진 때문이다.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과 미중 무역협상의 원만한 해결은 긍정적 요인이다.
미국의 고용 및 소비 호조와 순수출의 성장기여도 확대 등은 성장률 상향 요인이다.
중국의 감세와 인프라투자 등 경기부양책은 성장률을 0.35%p 제고할 전망이다.
유로지역 부진의 원인이었던 독일의 자동차생산 차질과 가뭄 등은 구조적 요인이 아닌 일시적 요인으로 점진적인 경기 개선이 예상된다.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인플레의 하락 압력도 경기에는 긍정적이다.
글로벌 경제의 성장률 하향조정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온 것으로 판단된다.
신동준 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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