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에 대해 목표주가를 13,500원으로 하향하면서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한다. 양질의 가입자 유치전략으로 ARPU는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국면에 있으나, 가입자 수가 감소세에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한다. 스카이라이프가 케이블 방송을 인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으나, 최근 KT가 급격한 시장상황 및 경영전략의 변화가 없는 한 스카이라이프를 통한 케이블 TV 인수합병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자뉴스 2/11). 다만, 스카이라이프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BPS대비 가장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유료방송 독과점 관련 국회와 정부의 우려로 스카이라이프의 케이블 방송 인수 가능성이 낮아짐
지난 2/11 KT는 여야 의원들을 대상으로 ‘KT스카이라이프 공공성 강화방안’을 제출하였으며, 국회와 정부의 유료방송 독과점 우려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한 케이블TV 인수 합병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스카이라이프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수익화할 방안이 필요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탐색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